[Q] 겨울철만 되면 피부가 너무 땅겨요. 세안 후 조금 지나면 바로 피부가 거칠어지고 허옇게 각질이 일어나기도 해요. 아무리 크림을 발라주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요. 잔주름도 두드러져 보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겨울철 낮은 습도와 차가운 공기에 피부가 노출될 경우 피부표 피층과 외부 환경 사이의 수분 차이에 의해 피부의 수분이 손실된 다. 이와 같은 수분 손실은 곧바로 피부 건조로 이어지고 살이 트게 되며 미세한 비늘과 같은 균열이 생기기도 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차가운 바람을 쐬지 않고 적절한 습도를 항상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하기 전 보습제를 바르고 실내에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가습기를 틀어 실내 습도를 65% 정도로 유지시켜 준다. 이미 건조해진 피부라면 비누 사용을 줄이고 피부에 물이 닿은 후 3분 이내에 반드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 찬바람을 쐬어 땅길 경우 스팀타월을 해주세요 스팀타월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스팀타월은 매일 해주어도 피부에 자극이 없다. 깨끗한 물을 팔팔 끓인 후 얼굴에 그 김을 쐬어 주거나 끓인 물을 깨끗한 타월에 적셔 물기를 짜 낸 후 얼굴을 덮어준다. 이렇게 하면 모공을 열어 피부의 더러움이 쉽게 빠져나갈 뿐만 아니라 수분을 보강하여 메마른 피부에 급속하게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스팀타월 후 스킨―로션―에센스―크림 순으로 발라 꼼꼼하게 피부를 관리한다. ◆ 피부 땅김이 심하게 계속될 경우는 로션+마사지를 한다 ▷ 로션 + 에센스 마사지 로션을 바르고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면 유분과 수분이 충분히 공급된다. 하지만 피부 땅김이 계속될 경우 로션만 이용하기보다는 에센스를 조금 섞어 마사지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땅김이 심하다면 날마다 가볍게 해준다. ▷ 로션 + 크림 마사지 로션과 크림 마사지는 피부의 재생과 보습을 돕는다. 건성 피부라면 자주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중지와 약지 손가락을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나선을 그리며 문질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