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여성인 샌디 앨런(45)이 팝스타 마이클 잭슨에게 물리치료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고 미국 연예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 최근호가 보도했다.
신장 221cm로 현재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샌디 앨런은 작년 2월부터 다리 근육이 위축되는 병으로 침대에만 누워 있어야 했다. 물리치료를 받을 돈이 없어 애만 태워오던 그녀는 자신이 기네스 박물관에서 마이클 잭슨을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 도움을 요청한 것.
한편 샌디 앨런은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기면서 비대 현상이 일어나 키가 커졌는데 종양은 21세 때 제거했다고.
정유미heav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