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마 앤틀러스가 천황배 일본FA컵대회를 우승으로 이끌며 J리그 사상 첫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가시마는 지난 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80회 일본FA컵대회 시미즈 에스펄스와의 결승서 연장 전반 1분 오가사와라의 골든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가시마는 정규리그와 나비스코컵, 챔피언십, 일본FA컵까지 19경기 연속 무패의 기록을 이어갔다.
선제골과 결승골을 넣은 가시마의 오가사와라는 챔피언결정전 MVP에 이어 FA컵마저 최우수선수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