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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심완구 울산시장 새해설계

입력 | 2001-01-04 01:23:00


새해에는 산업수도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지고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에 대비,국제수준의 도시로 도약할수 있는 도시기반 확충에 힘쓰겠습니다.

심완구(沈完求)울산시장은 현대화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행정력을 모으겠다 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심시장은 새해 주요 시정 계획으로 △울산 신항만 복합배후단지 개발 △지방산업단지(울주군 삼동면)와 오토밸리(북구 농소동) 조성 △중소기업지원센터 완공 △ 울산남북교류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꼽았다.

심시장은 특히 울산 월드컵 경기장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올 4월에 준공된다 며 경기장 준공을 기념해 올 5월 대륙간컵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울산의 불꽃, 세계의 빛 을 주제로 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어 울산의 이미지를 세계에 부각시키겠다 고 밝혔다.

이어 심시장은 중구 신간선도로 확장 등 도로망을 확충하고 반구대 암각화 일대를 자연환경과 연계한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등 친환경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풍요로운 도시로 육성하겠다 고 밝혔다.

심시장은 시민들에 대한 당부말을 요청하자 산업수도 울산과 21세기 큰 울산 건설을 위해 시민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 주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jr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