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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코스닥, "저 PBR 종목을 주시하라"

입력 | 2001-01-04 08:43:00


대우증권은 4일 작년 기업수익예상을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배율(PBR)이 0.8 이하이고 주가수익비율(PER)이 시장평균 7배 이하이며 부채비율이 200%를 넘지 않는 코스닥 종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이 조건에 맞는 기업을 선정했다.

경기둔화와 자금사정 악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주가의 적정성 내지 저평가여부를 판정하기 위해서는 주가와 주당순자산가치를 비교하는 PBR이 유효하다.

PBR이 1보다 적은 경우는 보통 주가가 주당순자산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론적으로 주가는 주당순자산가치에다가 수익가치를 더한 값으로 볼 수 있으므로 특정기업이 이익을 내고 있다면 주가는 주당순자산가치보다 높아야 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익을 내는 기업의 PBR이 1보다 낮다는 것은 기업의 순자산가치가 과대평가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가가 저평가돼있다고 볼 수 있다.

대우증권이 선정한 종목은 다음과 같다.

△무림제지 △호성케멕스 △동화기업 △필코전자 △삼테크 △한국전지 △웅진코웨이 △세종공업 △원익 △메디다스 △네오위즈 △인네트 △현대멀티캡 △테크노세미켐 △코리아나 △한국패키지 △피에스케이 △동일기연 △아토 △태진미디어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