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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주공간부, 주택구입 정보담은 책발간

입력 | 2001-01-05 00:58:00


현직 주택공사 간부가 서민들의 내집마련을 돕기 위한 책을 비매품으로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창기(金昌璣·52)주택공사 대구경북지사 판매관리부장은 최근 무주택자들을 위해 내집마련 정보를 담은 ‘아,그렇군요’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총 84쪽 분량의 이 책에는 △좋은 아파트 잘고르기 요령 △주택청약 방법 △임대주택사업 안내 △입주전 내집 점검요령 △아파트 입주시 알아둘 일 △저렴한 비용으로 헌집을 새집으로 만드는 법 △전원주택 구입시 유의할 점△풍수지리에서 말하는 좋은 주택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가 실려 있다.

또 주택공사가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시행중인 다양한 주택관련정책에 관한 내용과 제도 등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록에는 주공측이 지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임대주택사업을 소개하고 있으며 부동산 관련 정보를 담은 인터넷사이트와 아파트 투자 및 주거가치 극대화 요령 등의 정보도 담겨 있다. 김부장은 “주택 판매업무에 종사하면서 만난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주택관련 정보에 어두운 것을 알고 안타깝게 여겨왔다”면서 “생활에 쫓겨 주택관련 정보나 뉴스에 눈 돌릴 틈 없는 일반 서민들에게 이 책이 내집 마련의 길잡이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부장은 우선 2500부를 대구경북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고객들에게 나눠 주고 있다. 책에 대한 문의 및 배포요청은 김부장의 개인 e메일(keykim·jukong.co.kr)을 이용하면 된다.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