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의 일원이었던 폴 매카트니는 지난 98년 4월 암으로 사망한 아내 린다에게 바친 시 등을 모은 시집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선데이 타임스가 최근 보도.
`노래하는 검은 새'라는 제목의 이 시집은 린다가 생전에도 출판을 권유했던것으로 매카트니는 이 시집을 아내와 메리, 스텔라,제임스 등 그들의 자녀와 린다와전남편 사이에 난 히더 등에게 바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집에는 지난 65년부터 작년까지 쓴 시와 그의 잘 알려진 노래가사를 포함한 100편 이상의 시가 담긴다.
지금까지는 비틀스 멤버중 존 레논이 가장 시인적 이미지가 강한 것으로 평가돼 왔다.
[런던 dpa=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