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용카드 조회 시장의 점유율 선두 업체인 한국정보통신이 단기간에 55%나 폭락한 이후 최근 거래량이 터지면서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은 작년 12월11일 고점 대비 54.67%의 단기 하락률을 기록한 이후 대량 거래가 터지며 상승, 지난 3일 5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다.
특히 저점에서 대량 거래가 터지며 주가가 상승했다는 점에서 20일 이평선이 놓여있는 2만2000원대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는게 증권사 담당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다.
한국정보통신은 6일에도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1350원(7.52%)나 급등하며 1만9300을 기록중이다. 이날 거래량은 7만9364주로 전일의 9만2268주에 육박하고 있다.
같은 시각 현재 사자주문은 21만6000여주로, 팔자주문 4만9000여주를 4배이상 웃돌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은 한국통신 IMT-2000 컨소시엄의 주주로 한국통신 IMT-2000사업에 지역정보 사이트인 NMETRO.COM과 64만 가맹점 및 170개 대리점, 1500명의 딜러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증권 관계자들은 정부의 신용카드 사용 확대 정책과 신용카드 사용의 폭발적 증가로 신용카드조회서비스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수혜주로 꼽고있다.
2001년 실적은 매출액 713.8억원, 영업이익 89.9억원, 경상이익 65.7억원, 순이익 45.9억원이 예상된다.
방형국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