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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하락세 둔화 …국고 3년물 6.23%

입력 | 2001-01-05 11:47:00


금리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하락폭은 상당히 둔화된 모습이다.

5일 채권시장에서 통안 2년물은 6.34%, 국고채 3년물은 6.23%까지 하락했다.그러나 거래는 많지 않은 형편이다.

5년물인 예보 44회차는 6.42%정도로, 전날의 6.59%에 비해 다소 내리는 등 지표금리가 13~15bp가량 떨어져 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조정을 받는 양상"이라며"미국의 금리인하로 한은도 단기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강하게 대두되면서 채권수익률의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올들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한은의 통안채 매각, 산은의 회사채 인수를 통한 기업자금수요 등이 금리하락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풀이하고 있다.

채자영jayung20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