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이 단기 골든크로스를 발생시키며 투자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5일 증시에서 SKT 주가는 오후 1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11500원(4.24%)오른 28만3000원(액면가 500원)을 기록하며 주가의 5일 이동 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투신증권의 오영철 연구원은 "SKT 주가가 시장의 전반적인 움직임에 연동되고 있을 뿐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미 연준리(FRB)의 금리인하 효과가 증시에 얼마나 큰 호재로 작용할지 미지수이고 최근 며칠새 SKT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올 것을 감안 했을때 SKT의 상승세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