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45)가 데미 무어와 이혼하기 전날인 작년 10월18일 포트랜드에 있는 '돌핀 스트립 클럽'에서 40명의 스트립걸들을 불러 밤새 섹스파티를 벌였다고 미국 연예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 최근호가 보도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스트립걸들과 밤새 술을 마시다 이 중 두 명과는 호텔까지 갔다고.
이 클럽 관계자는 "브루스 윌리스는 술과 스트립걸들을 사는 데 상당한 현금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1월5일에는 포트랜드 '크라운 호텔'의 무도장에서 영화계 사람들을 불러 파티를 열면서 스트립 댄서들을 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손님들과 스트립 댄서들은 곳곳에서 섹스행각을 벌였으며, 브루스 윌리스는 파티가 끝난 후 이 중 네 명을 개인적으로 데리고 갔다고.
한 목격자는 그가 벌거벗은 스트립걸의 몸에 술을 붓는 등 난폭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크라운 호텔 무도장 관계자는 "이들이 8시간 동안 무도장을 예약해 썼는데, 청소하는 데 4일이나 걸렸다"고 말해 당시의 상황을 짐작케했다.
한편 이러한 브루스 윌리스의 별난 행동은 할리우드에서도 기가 찰 모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그의 친구들도 모두 놀라워하고 있다고. 그의 한 친구는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가 여러 젊은 남자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에 맞서기 위해 더 그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유미heav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