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를 지천명이라고 하는데 이는 50세에 가서 돌이켜보면 49년간 헛되게 살았구나 하고 반성한다는 뜻이다(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 5일 자민련에 입당한 민주당 출신 의원 3명의 입당식 환영사에서).
▽쓸모 없는 한국 정치, 구조조정 시작은 바로 여기서부터 해야 한다(동아닷컴 네티즌, 5일 정치인들의 행태가 갈수록 한심하다며).
▽개인적으로 가입한 것이지 삼성선수단을 대표한 게 아니다(신필렬 삼성프로야구단 사장, 5일 선수협의회 파동과 관련한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들의 새해 첫 모임에서 이승엽선수의 선수협 가입에 대해).
▽수돗물 불소화는 ‘강제적인 의료행위’이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침해하는 시책이다(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5일 수돗물 불소화의 중단을 촉구하며).
▽수평선 너머로 우리 경제에 대한 경고의 먹구름이 나타나고 있음을 인식하고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본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 5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인하를 단행한 데 대해).
▽TV에 나오는 모든 여자가 유방 성형수술을 했고, 성공하려면 유방이 커야 한다고 생각한다(영국의 15세 소녀 제나 프랭클린, 5일 유방 확대 수술을 하려는 이유를 설명하며).
▽나는 죽기 전에 먼저 가난 마약 부패라는 3개의 적을 향해 방아쇠를 당길 것이다(태국의 야당인 타이 락 타이당 탁신 시나왓 당수, 5일 재산 신고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대해).
▽식사를 거르면 배가 고프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의 유혹에 빠지기가 더 쉽다(영국 영양전문가 길 파인, 5일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일에 쫓겨 식사를 거르는 영국인이 많다며).
▽영국의 처칠도 당적을 옮겼다(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 5일 민주당에서 자민련으로 이적한 3명 의원에 대한 비판에 대해).
▽하루 평균 50건의 집회 신고 중 실제 이뤄지는 것은 10건도 안된다(서울경찰청 경비 관계자, 5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각종 집회 시위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어 경찰 부담이 많이 줄었다며).
▽이제는 사람이 법을 지키는 것보다 법이 사람을 지켜야 한다(충북지방경찰청 수사2계장 임호선경정, 5일 개인 홈페이지에 개설한 ‘인권 공부방’에서 그동안 묵살된 인권 보호를 위해 경찰이 앞장서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