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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김병현 훈련 돌입

입력 | 2001-01-05 19:25:00


4일 LA에 도착한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개인훈련을 시작했다.

김병현은 5일 오전 LA 인근 패서디나에서 달리기로 몸을 푼 뒤 오후에는 시내 헬스클럽으로 옮겨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는 등 첫날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냈다.

김병현은 지난시즌 막판 체력저하로 고생한 경험이 있어 평소보다 한달이상 훈련을 앞당겼다.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전력 피칭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겠다는 것이 김병현의 마음가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