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은 민족의 큰 명절인 설. 차례상 비용과 직장인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무엇일까.
▽차례상 차리기〓농협유통은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 소매가격 기준으로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8만330원이 들 것으로 최근 전망했다. 이는 지난 추석 때보다 4만6740원이 적고 지난해 설과 비슷한 수준. 주요 제수용품 가격은 가래떡(1㎏) 3900원, 참조기(150g짜리 3마리) 9000원, 감(5개) 2500원, 대추(300g) 3890원, 사과(5개) 6700원, 배(5개) 8450원, 고사리(400g) 1840원 등.
▽직장인이 받고 싶은 선물〓1위는 ‘현금’. 현대정유가 연초 임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현금을 꼽았고 이어 상품권(32%), 선물세트(12%), 의복(7%)의 순이었다.
설 연휴 경비로는 30만∼40만원(28%)이 가장 많았고 20만∼30만원(26%), 40만∼50만원(20%), 20만원 미만(16%)의 순. 경비의 사용처는 부모님 용돈(39%), 선물비용(21%), 교통비(14%), 제수비용(13%), 세뱃돈(11%) 등.자녀들의 세뱃돈은 2만원 미만(66%), 2만∼4만원 미만(18%), 4만∼6만원(7%), 8만∼10만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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