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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하산 A매치 150회 세계타이

입력 | 2001-01-07 18:15:00


이집트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호삼 하산(35)이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세계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산은 7일 카이로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연합과의 친선 경기에 출전, 로타어 마테우스(독일)가 보유중인 A매치 최다출전기록 150회와 타이를 이뤘다. 이날 하산은 1―1로 맞선 후반 30분 상대 문전에서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으나 쌍둥이 동생 이브라힘이 재빨리 역전 결승골로 연결해 기쁨을 더했다.85년 9월 노르웨이전부터 대표팀 간판 스타로 뛴 하산은 10일 카이로에서 열리는 잠비아대표팀과의 경기에 출전하게 돼 A매치 최다출전 세계최고기록을 세우게 된다.한편 한국에서는 일본프로축구에서 활약중인 홍명보(31·가시와 레이솔)가 지난해 12월 20일 한일 친선경기 때 국내 최다인 A매치 114회 출전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