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상승장의 선봉에 섰던 금융주들이 8일 증시에서는 큰 폭의변동성을 보이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4분 현재 거래소 시장의 금융업 지수는 전날보다(거래일 기준) 0.88포인트(0.42%) 하락한 208.98을 기록하고 있다.
은행업 지수는 전날보다 1.53포인트(1.22%) 하락한 123.03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증권,종금,보험업지수는 전날보다 소폭의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등락을 빈번하게 거듭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이 전날보다 400원(2.14%) 하락한 18200원(액면가 5000원) 주택은행은 전날보다 500원(1.53%) 떨어진 32100원(액면가 5000원)에 거래중이다.
증권업의 경우 삼성,현대,LG,대우 등 다수의 종목들이 전날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금융주들이 그동안의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한 과정에 진입했다고 분석한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