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와 영풍산업이 금광발견설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8일 증시에서 현대상사는 오전 10시 41분 현재 전날보다(거래일 기준) 225원(14.75%)오른 1750원(액면가 5000원)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매수잔량이 총 발행 주식수의 3배 가량되는 4184만7000주 쌓여 있는 상황.
영풍산업도 전날보다 550원(14.92%)상승한 4235원(액면가 5000원)의 가격제한폭까지 올라있는 상태다.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4일 서부 아프리카의 말리에서 대규모 금광을 발견했다는 소문과 관련 올 6월말께 정밀탐사가 끝나면 경제성 여부 등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영풍산업의 경우도 말리와 파푸아뉴기니에서의 대규모 금광 발견설과 관련해 증권거래소로부터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상태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