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의 회사채 인수 소식과 관련 지난 4일과 5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현대전자 주가가 주춤하고 있다.
8일 증시에서 현대전자는 전날보다(거래일 기준) 120원(1.99%)오른 6140원(액면가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대해 신한증권의 이창경 연구원은 "최근 며칠새의 단기급등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산업은행의 회사채 인수가 유동성 호전으로 인한 단기적인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작용하지 못해 주가의 상승세가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