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천과장은 용녀에게 순대와 함께 호텔에 들어가는 것을 봤다고 트집 잡는다. 용녀는 천과장에게 집이 없어서 호텔에 갔다며 수준이 의심스럽다고 핀잔을 준다. 한편 순경은 영화관에 갔다가 시한의 애인 연실이 다른 남자와 데이트하는 현장을 목격한다. 다음날 순경은 시한과 연실 앞에서 시한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칭찬합시다▼
새 코너 ‘100년간의 약속’은 결혼 50주년을 맞이한 부부의 금혼식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약속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첫 번째 금혼식 부부는 10년 동안 몸이 아픈 남편을 간호해온 한원훈 박채선 부부. ‘칭찬릴레이’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를 보내는 이봉건 강경화 부부를 칭찬한다.
▼자연다큐멘터리―서해 5도▼
냉전과 분단의 상징인 백령 대청 소청 대연평 소연평으로 이루어진 ‘서해 5도’의 1년 동안의 영상기록 2부작. 1부에서는 봄에 찾아와 털갈이를 끝내고 겨울철 다시 떠나는 물범들의 수중생활과 장산곶 매의 구애비행과 짝짓기 시도 모습이 최초로 공개된다.
▼특집 TV특강▼
김명자 환경부 장관이 출연해 ‘환경 살리기, 사람 살리기’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우리나라 환경 위기의 실상을 진단하고 환경 되살리기의 현명한 해법을 모색한다. 또한 김 장관은 환경이 왜 중요하고 보전하기 위한 방법 등을보전의 사례를 통해 대안을 제시한다.
▼귀여운 여인▼
수리는 개운치 않은 준휘와의 첫 만남을 뒤로 하고 세일의 가방디자이너로 입사원서를 낸다. 수리는 김훈 사장을 정신적인 후원자로 여기고 서울생활에 적응해가지만 독고진의 계략으로 입사에 실패한다. 그러나 아르바이트차 우연히 들른 가방매장에서 김훈 사장을 만나면서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