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의 간판 야구칼럼니스트 피터 개먼스는 1월6일자(현지시간) 칼럼에서 박찬호의 연봉조정신청 제출액이 1200만달러~14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피터 개먼스는 다저스의 소식을 짤막하게 전하면서 드라이포트가 연봉 1100만달러에 계약한만큼, 박찬호는 이보다 최대 300만달러 정도 더 많이 받을수 있다고 전망했다.
개먼스는 지난해 11월 박찬호가 연봉조정신청에 들어가더라도 1,100만달러~1,300만달러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개먼스는 그 이후 드라이포트의 계약등 전반적으로 투수들의 몸값이 상승한 점을 고려해 박찬호의 몸값을 100만달러 정도 올려잡은 것으로 보인다.
개먼스가 보라스의 조정액으로 예상한 최소 1,200만달러 이상은 웬만한 특급 선수의 장기계약 평균 연봉과 맞먹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