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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아이스하키 마리오 르뮤 올스타전 출전

입력 | 2001-01-11 18:44:00


은퇴 후 성공적인 복귀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 ‘마리오 바람’을 일으킨 슈퍼스타 마리오 르뮤(35)가 다음달 5일 열리는 올스타전에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NHL의 프랭크 브라운 대변인은 11일 “빙판에 돌아와 아이스하키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르뮤는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르뮤는 팬투표로 선정되지 않고 예비엔트리나 NHL커미셔너의 초청 형식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할 전망.

전격적인 컴백으로 NHL의 인기조성에 단단히 한몫하고 있는 르뮤는 역대 올스타전에서 8경기에 출전, 11골 9어시스트로 올스타전과는 인연이 깊다. 3차례나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특히 85년엔 신인으로 첫 올스타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르뮤는 복귀 후 6경기에서 6골 10어시스트를 기록, 3년6개월의 공백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전성기 수준의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