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프로농구(NBA)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다국적 커피체인점 스타벅스의 설립자 하워드 슐츠에 팔렸다.
시애틀 구단주인 베리 액컬리는 스타벅스 설립자 하워드 슐츠가 주도하는 투자단에 팀을 2억달러(약 2천4백억원)에 넘기는 데 합의했다고 12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번 매각에는 여자프로농구 시애틀 스톰이 포함됐다.
1983년 시애틀 구단을 2천200만달러에 매입했던 액컬리는 98년 이후로 관중이 줄어들고 적자가 쌓이면서 올시즌에만 800만∼1천만달러의 적자가 예상돼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미 워싱턴주)=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