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주민은 전체의 4%(모스크바의 경우 16%)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간 시보드냐가인테르팍스통신을 인용, 1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이 전국 주민 2천4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집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는 1%에 그쳤으며 그나마 가장 혜택받고 있다고 평가되는 모스크바 시민의 경우도 3%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직장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도 전국 2%(모스크바 6%)였으며, 집과 가정에서 동시에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인구는 전국적으로 1%에도 못미치는것으로 조사됐다. 모스크바의 경우 1%였다. 인터넷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인구가 전국에서 21%(모스크바 11%)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스크바·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