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가들이 선물시장에서도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16일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오후 2시10분 현재 66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후 오후 1시45분까지 순매도유 지속했었다. 특히 장중에는 1400계약 가까이 매도 우위를 기록, 최근월물인 3월물의 약세를 초래했었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불구,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 상승한 76.15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거래소시장에서 1136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대신증권을 126만주 이상 사들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한통엠닷컴 텔슨전자 국민카드 주성엔지니어링 등을 사들이고 있다.
방형국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