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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TV드라마 '요정 컴미' 뮤지컬로 나들이

입력 | 2001-01-16 19:12:00


KBS 2TV에서 방영 중인 어린이 드라마 ‘요정 컴미’(사진)의 출연진이 뮤지컬로 나들이했다.

가족뮤지컬로 제작된 이 작품은 같은 제목으로 20일부터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슈퍼 컴나라’ 공주인 컴미(전성초) 일행이 현실과 사이버 세계를 오가면서 벌이는 모험을 그린다. 슈퍼 컴나라와 ‘버그 나라’의 대결, 컴미와 컴퓨터를 좋아하는 명태(김성민)의 우정 등이 흥겨운 노래 속에 펼쳐진다.

양택조 김창완 이재포와 아역배우인 전성초 김성민 서지희 등 드라마 출연진과 뮤지컬 배우 25명이 출연한다. 가수이면서 탤런트로도 활약 중인 김창완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고, ‘명성황후’의 박칼린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연출은 극단 ‘상상’의 대표인 박광태. 2월4일까지 평일 오후 3시 6시, 주말 오후 2시 5시. 1만5000∼4만원. 02―2274―3507

g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