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인 마크로젠(대표 서정선)은 일본 동경농대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크로젠 핵이식 사업부 동경농대 실험실에서 2마리의 복제 생쥐 생산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생쥐 복제는 체세포 복제 방식 중 하나로 배아간세포(ES-Cell)를 공여핵(Donor Nucleus)으로 사용했다.
마크로젠은 이 기술이 자사의 권오용박사가 일본 동경농대의 고노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로 개발했던 방법을 이번에 독자적으로 성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생쥐 복제 기술을 유전자 적중 생쥐 생산에 응용할 경우 걸리는 시간은 지금의 7개월에서 약 3개월 정도로 단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희웅heewo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