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연봉조정 신청서를 낸 포수 조지 포사다(29)와 1년 405만달러 연봉계약에 합의했다.
이로써 양키스의 연봉조정 신청 선수는 유격수 데릭 지터와 마무리투수 마리아노 리베라 2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포사다는 지난시즌 양키스의 풀타임 포수로 뛰었고, 타율 2할8푼7리에 28홈런 86타점을 기록했다.
포사다의 올해 연봉은 작년 123만달러보다 3배정도 인상된 액수다. 포사다는 2002년시즌 이후 FA자격을 획득한다.
이번 포사다의 계약으로 양키스의 연봉총액은 8673만7143달러로 뛰어오른 상태. 따라서 양키스가 다년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유격수 데릭 지터와의 몸값 협상이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최용석/ 동아닷컴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