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시장점유율 33%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LG전자(대표 구자홍.具滋洪)는 올해 430만대의 휴대폰을 공급해, 1300만대로 예상되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33%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시장주도 휴대폰 공급, 다양한 유통지원, `싸이언' 브랜드 파워 강화 등 3대 핵심전략을 골자로 한 영업정책을 수립했다.
단말사업본부 김종은 부사장은 "올해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의 핵심은 '싸이언'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30%대로 끌어올리는 것"이라면서 "제품 경쟁력과 유통망을 모두 강화해 신속하게 시장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360만대를 공급,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국명 lkm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