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은 22일(한국시간) 텍사스 오스틴대학 주최 '국제 지도자 교육회의'에서 행한 강연에서 "나머지 여생을 미래세대를 짊어지고 나갈 지도자를 키우고 사회 각 방면의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바치겠다"고 말했다.
권 전 최고위원은 "한국사회는 실천 능력을 가진 일꾼들을 육성해야 하며, 정치분야 뿐만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장차 한국사회를 짊어지고 갈 미래세대를 위해 길을 열어주는 발전적 리더십을 길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4일 부인과 함께 출국한 권 전 최고위원은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마틴 루터 킹 자유인권상을 수상하고, 이달 말경 하와이를 거쳐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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