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위저즈가 9연패의 나락에서 빠져나왔다.
워싱턴은 22일 홈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리처드 해밀턴(29점)과 주원 하워드(25점)의 슛이 빛을 발해 애틀랜타 호크스에 94―9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워싱턴은 지난 5일 시카고 불스에 96―98로 일격을 당하며 이어온 9연패의 터널을 빠져나왔다. 또 토론토 랩터스는 빈스 카터(39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원맨쇼’를 펼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10―106으로 제압하고 3연승했다. 5연승을 달리던 필라델피아는 앨런 아이버슨이 혼자 51점을 넣고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부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토론토는 22승19패, 필라델피아는 30승10패. 이 밖에 마이애미 히트는 이전 소속팀을 맞아 활약을 펼친 에디 존스(26득점 8리바운드)를 앞세워 LA 레이커스에 103―92로 승리했고,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뉴욕 닉스를 87―74로 눌러 4연승했다.
▽22일 전적
인디애나 87―74뉴 욕
워 싱 턴 94―90애틀랜타
토 론 토 110―106필라델피아
유 타 109―98피 닉 스
미네소타 96―94밴 쿠 버
마이애미 103―92LA레이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