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양승규)는 22일 간첩혐의나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장기 복역하다 숨진 비전향장기수 손윤규 변형만 김용성 박융서 최석기씨 등 5명을 의문사 진상규명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진상규명위는 20일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상조사를 해달라는 진정서가 제출된 80건 중 이들 비전향장기수 5건을 포함해 모두 75건에 대해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진상규명위 관계자는 “이들 비전향장기수 5명에 대해서는 사망과정에서 국가공권력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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