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구단 선수협 대표 및 주장들은 26일 오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첫 모임을 갖고 새 회장을 뽑는 등 집행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8개 구단 가운데 이호성(해태) 장종훈(한화) 양용모(SK) 김정민(LG) 강상수(롯데) 김태균(삼성) 등이 선수들이 직접 뽑은 구단대표 및 주장에 선임됐다.
아직 투표를 실시하지 않은 나머지 구단에서는 김태형(두산)과 김인호(현대) 등이 유력한 상태다.
이번 회장 선출은 향후 선수협의 성격을 규정할 최대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용석/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