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보안솔루션 3인방'인 장미디어인터렉티브와 싸이버텍홀딩스, 퓨처시스템이 경쟁적으로 상한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연초 코스닥시장의 초강세를 주도해 온 이들 종목은 잠깐 조정후 다시 상한가 행진에 들어가 향후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는 보안솔루션업체 3인방이 오전 11시20분 현재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장미디어의 경우 가격제한폭인 1550원 오른 1만4500원을 기록하면서 3일째 상한가 행진중이다.
장미디어는 지난 18일 500원 하락을 제외하고는 올들어 나머지 15일(거래일 기준) 모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도 지난해말 2970원에서 300% 이상 폭등했다.
싸이버텍홀딩스도 가격제한폭인 1160원 오르며 1만900원을 기록,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싸이버텍홀딩스도 지난 18일 하한가로 조정을 받기 전까지 올들어 12일간의 거래일중 10일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250% 가량 급등했다.
퓨처시스템도 1700원 올라 상한가인 1만600원으로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벌이며 지난 연말 6450원에 비해 150% 가량 올랐다.
그러나 증권관계자 대부분은 "성장성만으로 보안솔루션 업체들의 폭등 이유를 지적하기는 무리가 있다"며 폭등만큼 조정때 하락폭이 클 수있는 만큼 신중하고 선별적인 투자를 권하고 있다.
김기성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