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가 거침없이 5일째 상한가 행진중이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서버 및 저장장치 업체인 유니와이드가 오전 11시30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1130원 오른 1만700원을 기록중이다.
유니와이드는 지난 19일이후 흔들림없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11월 10일이후 처음으로 1만원대를 회복했다.
유니와이드는 연초 강한 랠리때는 강보합 수준에 머물다 뒤늦게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니와이드가 상한가에 들어간 지난 19일에는 더블유아이카 증권이 퓨처시스템과 이루넷, 엔씨소프트 등과 함께 검증된 수익모델과 안정된 수익성을 갖고 있다며 추천한 바 있다.
대우증권 윤성진 선임연구원은 "유니와이드는 매출구조상 서버 80%, 저장장치 20% 정도 된다"며 "수익성있는 저장장치의 경우 금융권 등 대규모 투자는 외국산이 거의 독점해 유니와이드는 닷컴 등 주로 중소기업쪽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이 429억원 가량으로 전년의 255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이나 순이익도 각각 46억원과 47억원 정도로 수익성은 좋다"면서도 "최근 급등은 뚜렷한 요인보다는 그동안 상승장세에서 소외된 개별장세의 수혜를 받는 듯하다"고 말했다.
김기성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