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플라자’ 코너는 동아닷컴 축구게시판에 올린 네티즌들의 글 가운데서 다시 한번 독자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은 글을 골라 보여드리는 코너입니다. 이번 글은 '지당'이란 아이디를 쓴 네티즌의 칼스버그컵 경기를 보고 느낀점에 관한 글입니다.】
칼스버그컵은 우리팀에게 매우 의미있는 경기였다.
맨투맨에서 공간분할의 축구로 넘어가는 축구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할 축구혁명이었기 때문이다.
스코어는 별의미가 없는 대회였다고 생각한다.
우리팬들이 납득할 만한 비젼이 보이는지가 관심의 촛점이 었다고 생각한다.
우선 미드필더를 거치지 않는 뻥축구와 수비에서 공에 시선을 빼앗겨(시선유도) 공간을 내 주는 악습을 많이 줄였다는 점은 무척 고무된 점이다.
물론 4-4-2에 적응이 안되어 생긴...선수 개개인의 실수로 또는 포지션 이해부족으로 생긴 문제점은 앞으로 개선되거나 더욱 훌륭한 선수가 발굴될거라 믿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으리라고 본다.
작은 문제점들을 살펴 보면...유럽리그를 많이 보신 분들은 눈치체셨겟지만... 우리의 포빽은 공간사이가 너무 넓고 움직임이 작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왼쪽 사이드를 공격 받을 때...선진팀들을 보면 포빽이 간격을 유지하며 전체적으로 왼쪽으로 이동한다는 것이다.(약 반위치씩)하지만 이번 대회의 우리 포빽은 두명만 이동하거나 한명만 이동하고 반대편 수비수는 아무도 없는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넓어진 공간은 상대의 목표가 되기 쉽상이었다.
하지만 코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