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상철)은 31일 자사의 사내 벤처인 한국통신인터넷기술, 정보 보안 업체 퓨처시스템과 공동으로 보안서비스 사업인 ‘enTUM VPN-FAS’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상사설망(VPN)과 방화벽, 보안관리를 통합해 자체 네트워크를 보유하지 않은 사용자도 공중데이터 통신망을 이용해 보안서비스를 받게 해주는 내용이다.
이들 3개 사는 1일부터 이 사업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며 한국통신의 기업 인터넷 호스팅 서비스인 ‘enTUM’ 과 인터넷 전용회선 KORNET을 이용하는 기업, 기관, PC방들 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서 한국통신은 전용회선과 통합 인터넷 서비스, 보안관제, 마케팅, 영업을 전담하고 퓨쳐시스템은 보안장비 납품과 운영을 맡고 한국통신인터넷기술은 공동영업과 마케팅을 맡게 된다.
양희웅heewo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