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이 삼성 라이온즈 훈련캠프에 합류키로 했다.
김병현은 지난달 31일 김응룡 감독에게 인사차 들러 개인사정을 이야기하며 훈련동참을 요청했고 김 감독도 이를 허락, 2월 1일부터 훈련에 합류하게 됐다고 삼성이 1일 밝혔다.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치로는 삼성캠프 합류계획을 취소했다.
이치로측은 "삼성 캠프로 훈련장을 옮길 경우 취재진 수십명이 몰려 삼성선수들이 훈련에 지장을 받을 것 같아 계획을 변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