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공무원들의 교양을 높이기 위해 상식지인 ‘상식따라잡기’를 매주 만들어 배포키로 하고 1일 첫호를 발간했다.
A4용지 두 페이지 분량의 이 주간상식지에는 일반상식, 고사성어, 경제 및 정보 용어, 속담 및 격언, 역사속의 오늘, 북한 소식, 캠페인성 신문기사 등 15∼20개의 토막 지식과 함께 상식 공부를 즐겁게 하기 위한 유머 한편이 수록된다.이날 발간된 제1호에는 사이버 한국 민간외교 사절단으로 알려진 ‘VANK’와 세계 최대의 경매사이트인 ‘이베이’(www.ebay.com) 등이 소개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1일은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문예지인 ‘창조’가 발간된지 82년 되는 날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급격한 사회 변화로 정보량이 폭증하는 바람에 공무원들이 경우에 따라서는 민원내용 조차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주간상식지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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