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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가 상승세 출발…코스닥도 강세

입력 | 2001-02-02 09:18:00


주가가 상승세로 출발, 615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9시9분현재 전일보다 3.24포인트(0.53%) 올라 615.54를, 코스닥지수는 1.23포인트(1.49%) 상승한 83.93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55억원규모 순매수를 보이며 기관의 매도공세를 막으며 장을 지탱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6억원 소폭 순매수다.

상한가 10개를 비롯 오른 종목은 462개로 내린종목(205개) 보다 2배이상 많다. 보합은 110개.

현대건설에 8400여억원규모 신규자금을 지원한다는 소식으로 현대건설, 현대전자등 현대그룹주들이 2∼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500원) 한국통신(1500원) 한국전력(200원)이 오름세인 반면 포항제철(-1500원)은 약세다.

코스닥시장은 닷컴3인방등 인터넷관련주와 대형통신주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오른종목은 443개로 하락종목 80개보다 5배이상이다.

한편 전일 2월 첫날 뉴욕증시는 금리인하재료가 모두 소진된데다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 제조업 지수가 지난 91년 3월이래 최저치를 보여 경기경착륙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압박하면서 등락을 거듭한끝에 소폭 올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95.86포인트(0.88%) 오른 10,983.22을, 나스닥종합지수는 9.93포인트(0.36%) 상승한 2,782.66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7.30포인트(0.53%) 오른 1373.31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65% 하락했다.

김진호jin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