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봉중근(21)의 주가가 뛰고 있다.
지난달 31일 나이키사로부터 차세대 스타로 지목받았던 봉중근이 이번에는 소속팀의 마이너리그 유망주로 뽑혔다.
ESPN은 2일(한국시간) 애틀랜타의 마이너리그 리포트에서 봉중근을 "시즌을 치루는 동안 볼 컨트롤이 좋아졌던 매우 괜찮은 선수"라 칭하며 "몇몇 우완투수에 가려 평가 절하되어서는 안될 좌완투수"라고 덧붙였다.
야구전문지 '베이스볼 위클리'는 봉중근에 대해 "좌완투수이면서도 150km대의 빠른 공과 커브, 체인지업으로 무장했으며 타자들을 쉽게 요리하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바 있다.
봉중근은 지난 시즌 중반 싱글A 어드밴스(캐롤리나 리그)로 승격된 뒤 머틀비치 펠리칸스의 선발투수로 41이닝 동안 3승1패 방어율 2.18의 성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