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프로농구(NBA) 최장수 감독인 유타 재즈의 제리 슬론 감독이 3년 연장계약에 성공, 최장수 기록을 늘려가게 됐다.
유타 구단은 4일(한국시간) "슬론 감독에게 2003-2004년 시즌까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88년 프랭크 레이든 감독 후임으로 재즈 감독으로 취임했던 슬론 감독은 무려 16년간 NBA 현역 감독 생활을 계속하게 됐다.
슬론 감독은 재임기간 638승을 올렸으며 97년과 98년 유타를 NBA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놨다.
[솔트레이크시티=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