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徐英勳)는 5일 제2차 생사와 주소확인을 위한 남측 의뢰자 10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한적 관계자는 “1∼3차 이산가족 교환방문단 후보에 포함됐다가 탈락한 31명과 이산가족찾기 신청자 중 고령자순으로 선발된 69명을 포함해 100명을 선정했다”며 “6일 중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100명의 명단은 9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북측의 명단과 교환되며 남북은 생사와 주소를 확인한 후 확인된 명단을 23일 다시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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