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6일 자원메디컬이 올해 의료기기업체 중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주가는 8만원~10만원이 적정하다고 주장했다.
자원메디컬의 현주가는 2시 현재 4만4100원이다.
대우는 △헬스케어 신제품 판매를 위해 중견제약회사와 전략적제휴 추진 중이며 △최근 박원희 사장이 부사장으로 취임한 일본의 파라마테크사를 교두보로 이용해 일본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가정용혈압계의 수출경로단축으로 미국 수출도 증가전망이며 △부품의 국산화로 수익구조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대우는 "자원의 주가가 올해들어 168%나 상승했으나 추가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자원메디칼의 작년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133% 증가한 180억원, 순이익이 110% 증가한 25억원이다.
대우는 올해 자원이 매출액 285억원과 순이익 45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