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일정이 구체화된 것으로 알려진 해태제과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6일 거래소 시장에서 해태제과(관리종목)는 오후 2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135원(14.61%)오른 1065원(액면가 5000원)의 상한가에 거래중이다.
함께 상장된 우선주 2종목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동원경제연구소의 황찬 연구원은 "매각협상이 진행중일 뿐 구체화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채권은행단의 보호예수기간이 끝난 후 해태제과 주가가 폭락한데 따른 반발매수세와 좋은 가격에 매각협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진 세력들이 투기적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있어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