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정수는 노구의 시집살이를 견디다 못해서 종옥의 도움으로 할머니와 미팅을 주선하기로 한다. 멋을 부리고 미팅을 나갔다 온 노구는 상대방이 나이가 많다며 정수에게 신경질을 낸다. 노구는 두 번째 미팅도 얼굴이 못생겼다며 화를 내는데….
▼환경스페셜 ▼
강원도 철원평야에는 천연 기념물 두리미와 재두루미 8백여마리가 산다. 하지만 주민들은 최근 철원평야 일대를 갈아엎었다. 이유는 추수때 떨어진 낟알들을 뭍어버려 철새들을 떠나게 하기 위해서다. 철새들의 생존 조건이 악화되어 가는 현장을 둘러보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본다.
▼드라마시티―그는 날 사랑했을까? ▼
고아원 출신의 우체국 여직원 정화는 주성이란 남자를 사랑한다. 어느 날 주성으로부터 연락이 끊어지자 정화는 그의 자취를 쫓다 어떤 집으로 찾아간다. 그 곳에서 만난 소희도 주성에게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는 말에 정화는 혼란에 빠진다.
▼이홍렬쇼 ▼
‘게스트 토크’에는 홍콩 스타 여명과 탤런트 이나영이 출연한다. 여명의 한국말 에피소드와 중국과 한국의 회식문화를 비교한다. 또한 이들이 영화와 전생 키스 이야기도 들려준다. ‘참참참’에는 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출연해 아내 사랑법과머리숱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언한다.
▼수요기획▼
18세기식 삶을 고집하며 살아가는 ‘미국의 청학동’ 아미쉬 마을을 공개한다. 이들은 전기와 자동차 대신 스스로 만들어낸 발명품을 사용한다. 또한 아미쉬 학교를 찾아가 교육방식을 들어보고 외부인과의 결혼도 금지하는 등의 이유를 인터뷰한다
▼수요예술무대▼
작년 10월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있었던 엘튼 존의 공연 실황을 방영한다. 이 공연은 그의 절친한 친구 빌리 조엘을 비롯해 브라이언 아담스와 ‘보이 존’의 리더 로넌 키팅 등이 출연한다. 그는 히트곡 ‘Candle In The Wind’ ‘I’m Still Standing’ 등을 열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