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랑이 주관하는 제16회 선미술상 수상 작가로 한국화가 문봉선씨(40·인천대 교수)가 선정됐다. 선미술상은 선화랑이 매년 35세에서 45세 사이의 작가 중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는 인재를 골라 수여하는 상이다. 문 교수는 한국화의 특징인 고답적인 운필을 통해 한국화의 현대화에 기여해온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내년 5월에 열려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수상작가 기념 초대전이 개최된다.
jkyoon@donga.com
jk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