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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장단 청와대 오찬 앞두고 증권주 강세

입력 | 2001-02-08 09:35:00


증권주들이 증권사 사장단의 청와대 오찬 간담회를 앞두고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31분 현재 거래소 시장의 증권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34.89포인트 오른 1251.33을 기록하며 이달 들어 가장 높은 상승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증권사 사장단은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하며 정부의 증시 부양의지를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현재 대신증권이 전날보다 600원(4.89%)오른 12850원을 기록하고 있고 대우, 굿모닝, 삼성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의 주가가 3~6%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도 SK, 신한, 한화, LG투자증권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들 증권주 우선주들의 경우 보통주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같은 시각 LG, 대우, 굿모닝, 대신증권 등의 우선주는 평균 7%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