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김대중 대통령과 증권사 사장단의 오찬 간담회(11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거래소시장에서 9시30분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1,269.85로 전날보다 3.56% 비교적 큰폭 오름세다. 상승폭은 이달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신증권(5.30%) 하나증권(4.12%) 현대증권(4.16%) 동양증권(4.28%) LG투자증권(3.49%)등 상장 40개종목(우선주 포함)이 모두 올라 3∼6%대 초강세다.
증권주 우선주의 경우 보통주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시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LG투자 대우 굿모닝 대신증권 등의 우선주는 평균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는 증시 부양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호jin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