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0대 중후반 정도의 나이라면 학생시절 강남역 카페 앙코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넓은 공간때문에 미팅,소개팅도 여기서 많이 했었고, 동문회나 써클모임도 자주 있었던 곳이다.
이렇게 10년도 넘은 카페 앙코르가 2년정도 전에 호프 레스토랑 분위기로 변신했다.호프로 바뀌었다고해도 예전의 세련된 분위기가 없어진건 아니고 조명이 좀 어두워졌고 메뉴가 더 다양해진 정도.
오전 10시에 오픈하는데 낮시간에는 주로 식사나 차 손님이 많고 저녁시간에는 술손님이 대부분이다.
예전의 세련된 카페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실망스럽겠지만 그래도 호프집으로는 분위기가 아주 고급이다.
메뉴는 12시부터 3시까지 하는 런치스페셜이 있고 차와 술, 식사가 아주 다양하다.
스파게티와 모든 식사에는 후식이 제공된다. 앙코르는 예전부터 넓은 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방송촬영이 많이 되었던 곳인데, 요즘에도 CF와 드라마 촬영이 가끔 있다고 한다. 작년에 방송되었던 인기 드라마 '미스터 큐'의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주로 20대 직장인과 학생들이 주로 많이 찾고 있으며 10대 위주의 떠들석한 분위기는 아니다. 전체적으로는 조명을 어둡게 했고, 좌석 전부가 편한 쇼파로 되어있으며 장식물은 많지 않지만 태양신 조각이나 추모양으로된 특이한 조형물로 인테리어 되어 있다. 좌석마다 종업원을 부를 수 있는 벨이 설치되어 있어 주문시에 편리하다.
공간이 무척 널찍하고 소파도 아주 편해서 서너시간씩 앉아있어도 눈치가 안보이고 편히 쉬었다가 갈 수 있는 집이다.
바닥은 대리석제로 되어 세련된 느낌을 더해주고 있다.
아마도 강남역 주변에서 2차로 갈 수 있는 호프집 중에서는 가장 고급스런 분위기가 아닌가 싶다.
화장실은 내부에 위치(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남여 따로되어 있다. 청결하다.
◇지하철
강남역 6번출구로 나와 뉴욕제과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200m정도 주욱 걸어가면 오른쪽 편에 주황색 간판이 보인다.
편의점 지하1층에 위치. , , 강남역 6번출구로 나와
◇버 스
강남역
일반버스- 17, 239-1, 28, 28-1, 66, 289-1, 716, 414, 78-1, 78-2
좌석버스-1005.45.46.7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