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9일 최근 국제 전기동 가격이 톤당 1800∼1900 달러선에서 형성돼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거래소 상장업체인 풍산의 롤마진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영은 마진율이 높은 소전부문, 리드프레임용 소재 및 공조기용 ACR튜브 등의 매출비중 확대로 풍산의 올해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영은 이 회사가 조만간 자사주 취득(150∼200억원 규모)이 예상되며, 자사주 취득시 대규모 유상증자로 인한 물량부담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신영증권의 김영근 연구원은 "풍산의 주가는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는 상태고 자사주 취득을 모멘텀으로 적정주가 수준까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준석droh@donga.com